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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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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송문화재단 작성일25-08-08 11:12 조회1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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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사랑

출신고등학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소속대학 및 전공: 청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

 

① 대학입학 후 나의 생활 (학업, 아르바이트 동)

청주교육대학교 사회과교육과에 입학한 이후, 나는 예비 초등교사'라는 정체성을 진지하게 고민 하며 학문과 일상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교사가 된다는 것'이 단순히 직업을 갖는 문제가 아니라,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성장을 돕는 자리라는 점에서 나는 학업과 경험 양쪽 모 두를 성실히 쌓아가고 있다.

 

학업 측면에서는 '국어과교육탐구', '문화유산으로 보는 세계사', '현대수학의 융합적 이해 등의 과 목을 통해 교과별 교수학습 방법론과 교육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 수학의 융합적 이해 수업에서는 프랙탈이라는 수학 개념을 자연 속 현상과 연결지어 탐구하며 수학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이러한 관심은 '자연 속 프랙탈과 수학 교육'이라는 주제로 이어졌고, 수학적 질서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풀어내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보고서 작성을 통 해 수학 수업에 대한 나만의 관점을 형성할 수 있었다.

 

국어과 관련 수업에서는 동화와 그림책을 통해 아동 문학의 교육적 의미를 분석하고, 실제 수업 에 적용할 수 있는 활동을 설계해 보았다. 예를 들어, 그림과 글의 관계를 대위적 관점에서 해석 하거나, '강아지똥'과 같은 작품을 통해 자아와 세계의 통합이라는 문학적 개념을 학습자의 경험 과 연결 짓는 방식을 구상해보기도 했다. 단순한 전달이 아닌,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문학과 연 경지을 수 있는 교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과 수업에서는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역사 수업 설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 다. 특히 '불편한 문화유산'이라는 주제를 통해 군함도에 대한 역사적 내러티브를 학습하고, 기억 의 표지판 만들기와 같은 수업 활동을 구상하면서, 역사 수업이 과거를 단순히 외우는 데 그치 지 않고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과정임을 체감했다.

 

학업 외적으로는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면서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서 사회적 감수성을 키워갔다. 평일 중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인근의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책임감과 시간 관리 능력을 키웠고, 주말 중 토요일에는 웨딩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았다. 특히 단체 손님 응대나 행사 보조 업무를 하며 배 운 협업 태도는 수업 협력 및 교사로서의 역할 감각과도 연결되었다.

 

또한, 방학기간 동안에는 교육적 맥락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기 위해 대학생청소년교육지원사

업에도 참여하였다. 교육소외 지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교육의 기회 가 균등하지 않다는 현실을 실감했고, 교사로서 내가 어떤 시선과 태도를 지녀야 할지를 고민하 는 계기가 되었다.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학생의 삶에 따뜻한 개입을 할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더욱 굳히게 된 시간이었다.

 

② 학업계획 (전공계획)

앞으로의 학업 계획은 단순한 교사 양성과정을 넘어, 내가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에 대한 질문 을 끊임없이 던지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나는 학생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경 험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교사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전달 이상의 역량, 즉 학습자 중심 수업 구성력과 따뜻한 관계 형성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과 영역에서는 특히 '기억'과 '정의'를 중심으로 한 역사 교육에 관심이 많다. 기존의 국정교 과서 중심 역사 수업이 가지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자료를 해석하며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을 구상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교육사, 민주시민교 육, 문화유산교육 등의 연계 영역도 심도 있게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수학과 국어, 예체능 등 타교과 융합을 시도하며 창의적 교수학습 설계 역량을 키워갈 계 획이다. 실제로 프랙탈 개념을 자연 속 이미지와 연결지어 도입하는 수학 수업을 설계해보며, 정 형화된 문제 풀이가 아닌 열린 탐구 활동이 아이들에게 수학의 본질을 더 잘 이해시키는 방법이 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 이처럼 교과 간 경계를 허무는 수업 설계를 시도하며, 아이들의 사고를 유연하게 열어주는 교사가 되고자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교사가 먼저 '배우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태도다. 나 스스로가 질문하고, 끊 임없이 배워가며, 실패를 경험 속 성찰로 전환할 수 있어야만 학생들에게도 그 과정을 안내할 수 있다고 믿는다.

 

초등학생들의 특성과 삶을 존중하면서,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수업을 실현하는 것 이 나의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교사가 되어, 그들의 삶에 작은 전환점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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