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간호학과 이민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송문화재단 작성일25-08-08 11:15 조회247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하동여자고등학교 출신 이민지입니다. 정송문화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되며 자신감과 뿌듯함을 얻고 대학생이 된 저는 현재 2학년이 되어 전공과목을 배우면서 간호사가 되기 위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학 생활 체험기를 적게 되며 이전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실수도 많고 부족한 점도 많았던 날들을 되돌아보며 저를 장학생으로 받아준 정송문화재단에 다시 한번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송문화재단 분들께 언제나 감사를 드립니다.
대학입학후 나의 생활
정송문화재단의 지지와 함께 시작한 1학년 첫 학기 대학생활은 내가 성인이 되었음을 인식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 시간표를 신청하고, 자취방 계약을 하고, 주소지를 옮기고, 지원금을 신청하고, 혼자 대중교통을 타고 도시로 가는 모든 순간이 고등학교 때는 없었던 일들이기에 이제는 내가 나를 책임져야 하는 성인이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이젠 성인이 되었으니 경제적 독립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여 첫 대학 생활 시작과 함께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는 않았습니다. 대학생활 적응과 새로운 아르바이트 일의 적응을 동시에 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르바이트 시간으로 인해 mt에 불참하며 학과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놓치게 되었고, 대학 생활 적응으로 아르바이트에 집중하기 힘들어 잔실수가 늘어나 어느 곳 하나에서도 잘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 우울한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활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생각한 저는 결국 1달 만에 아르바이트를 관두고 학업에 집중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당장의 돈보다는 나의 가능성을 믿고 장학금을 보내준 정송문화재단과 나를 응원해 주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모르는 내용을 물어보기 위해 교수님께 직접 메일도 보내고, 조별과제에서 조장을 맞아 과제도 하며 학업에 열중하기 시작하니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줄어들어 자신감을 되찾았고 나를 믿어준 이들을 위해 현실에 충실하는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힘들었지만 성실했던 한 학기를 보내고 나니 처음보다 성장한 저를 만날 수 있었고 무언가를 시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 생겨 여름 방학중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편의점 아르바이트만 하였지만 편의점 아르바이트에 적응하며 나중엔 공공기관 아르바이트도 시작하여 방학중 2개의 아르바이트를 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통해서 전문적인 기술을 얻진 못했지만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 대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요즘 세대는 사회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땐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아르바이트를 한 후 이전의 내가 부족했던 게 많았음을 알게 되며 지금의 나도 아직 미숙함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과거의 내가 성장했듯 미래의 내가 더 성장할 것임을 알 수 있었기에 더 나은 나를 위해 모든 경험을 소중히 하자는 마음으로 1학년의 두 번째 학기를 맞이하였습니다.
1학년 2학기는 방학중 하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와 교내근로를 병행하여 1학기보다 부지런한 학기를 보냈습니다. 적응이 완료된 아르바이트와 학업 생활로 오히려 1학기보다 안정적인 학업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1학기 보다 공부 시간이 부족해 보였지만 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성실히 공부하게 되는 계기가 되어 더 공부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친구를 사귈 기회는 줄어들었지만 교내근로를 통해 같은 학과 선배에게 조언을 얻기도 하고 다른 학과 선배들과 친해져 다른 학과에 대해 여러 가지 것들을 알기도 하며 나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학년을 시작하며 늘어난 전공과목에 집중하기 위하여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학업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늘어난 전공과목과 조별과제로 힘든 학업시간을 보내었지만 학과 친구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상대평가인 성적으로 인해 경쟁자 이면서도 서로가 하나인 조별과제와 힘든 학교 생활을 함께하는 동지이기도 한 학과 친구들과 웃기도 울기도 하며 힘들었던 2학년의 첫학기를 보냈습니다.
학업계획
많은 간호학과 선배님들의 조언인 토익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려 합니다. 혼자서 영어공부를 도전해 봤지만 쉽지 않아 열심히 번 돈으로 토익학원에 등록하여 영어공부를 할 생각입니다. 부끄럽게도 가장 자신이 없는 과목이 영어라 아직도 영어가 무섭게 느껴지지만 느리더라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졸업 전까지 영어공부에 열중할 생각입니다.
교수님들께서 많은 신입 간호사들이 간호과정을 제대로 해내지 못해 걱정이 되신다는 이야기를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전공과목을 공부할 때 간호과정에 집중하여 공부해 볼 생각입니다. 다른 이가 잘 해내지 못하는 분야를 능숙히 해내는 것은 스스로를 빛낼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해외봉사를 나가볼 생각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넓게 보라는 조언을 합니다. 넓은 시아는 넓은 생각을 가져와 더 좋은 선택과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이 조언을 저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세상을 넓게 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고 저는 저의 전공을 성장시킬 수 있는 해외봉사가 저에게 맞는 방법이라 생각해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해외봉사를 나갈 생각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항상 학업에 힘쓸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