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부 복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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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송문화재단 작성일18-08-31 14:18 조회990회 댓글0건본문
대학생활체험기 –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해성여자고등학교 졸업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부 복혜연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국민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부에 입학한 18학번 복혜연이라고 합니다
작년 정송문화재단의 장학면접을 보았던 것이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생활의 한 학기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해성여자고등학교에서 3년간의 입시준비 끝에 건축이라는 저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국민대학교에 입학하여 한 학기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어 저에겐 너무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정송문화재단의 장학금 수혜 덕분에 학자금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어 더욱더 보람찬 한 학기를 보내게 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원하던 건축학과에 입학하여 고등학교 공부와는 전혀 다른 건축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공부를 하자니 어렵기도 하고 힘든 점도 많았습니다.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기가 쉽지 않았고, 남들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에 나와는 맞지 않는 학과에 온 것은 아닌가라는 걱정도 들었습니다. 한 학기에 두 번 진행되는 프로젝트 또한 미숙한 저에겐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새롭게 배우는 내용들이 너무 새로웠고 즐거웠으며, 발전해가는 저의 모습을 보며 ‘더 잘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커져갔습니다. 평일에는 학교에서 밤을 새워가면서 공부와 과제를 하였고, 주말에는 알바가 끝난 후의 시간을 쪼개어 다시 학교에 나가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3개월 동안 두 가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 많이 힘겨웠지만, 정송문화재단의 장학금 수혜 덕분에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1학기에이어서 2학기 또한 정송문화재단 덕분에 재정적 문제에 연연하지 않고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번 학기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프로젝트를 발판삼아 2학기에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정송문화재단과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만큼 크게 성장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