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화학공학과 유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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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송문화재단 작성일20-08-14 10:37 조회324회 댓글0건본문
단국대학교 화학공학과 유민아
청주여자고등학교
① 대학입학 후 나의 생활 (학업, 아르바이트 등)
1학년 때는 전공과목을 배우지 않고, 공학기초 과목과 교양과목만을 수강했다. 가장 어려웠던 것이 수학인데, 고등학교 때도 너무 어려워하는 과목이었어서 그런지 대학에 오니 너무 막막했다. 수업과 연습문제 풀이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느껴, math-level up이라고 해서 따로 기출문제도 풀어볼 수 있는 특강이 있었는데 신청해서 들어보면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갔다. 높은 성적을 받은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직전학기보다는 조금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2학년이 되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전공과목을 학습하기 시작했는데, ‘화공양론’, ‘물리화학’, ‘유기화학’, ‘공학수학’ 이렇게 4가지 전공과목을 학습했다. 이번 학기는 신종 바이러스 때문에 한 학기 내내 집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느라 학습에 있어 어려움이 많았다. 그 중 ‘화공양론’ 과목에서 공정을 직접 설계하고 비교하는 과제가 있었는데, 수업들은 내용으로는 설계하기 너무 버거웠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다른 이론강의들도 여러 개 찾아보면서 단계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연습문제를 응용하고 변형해서 직접 다시 세워보면서 어렵지만 조금씩 해결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어 더 뿌듯했던 것 같다.
학업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어렵겠지라는 생각에 학기 중에는 아르바이트를 하지 못했고, 운이 좋게도 방학 때 관공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다. 단기간이지만 공공기관에서 행정 사무를 맡아 한 조직체 내에서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사무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신청하게 되었다. 직무와 관련이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미리 조금이지만 사회경험을 해볼 수 있었고, 공무원분들의 다양한 경험이나 조언을 들으면서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던 것 같다. 최근에는 주말을 이용해 포장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분류작업을 하면서 세심함과 꼼꼼함이 조금씩 길러지는 것 같다.
② 2학기의 학업 계획 (전공 계획)
2학기 때는 ‘공업물리화학’, ‘공업유기화학’, ‘공업분석화학’, ‘화공유체공학’ 이 네 과목을 중점적으로 공학인으로서 지식을 쌓아나가고, 이전 학기에 배운 내용에서 공업 제조에 사용되는 좀 더 심화적인 내용을 학습할 예정이다. 또한 ‘창의적공학설계’, ‘화공기초실험’ 과목을 배우며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하며, 데이터를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의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실 원어 수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부분들도 보완하고, 글로벌 시대에 맞추기 위해 토익공부를 하고 있는데, 2학기때는 더 열심히 공부하여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 이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암기 등의 학습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크게 느꼈다. 물론 교육과정에 따른 학습이 기본이 되어야 하지만, 이 외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전공 관련 비교과 학습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예정이다. 또한 나의 역량을 개발하고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공모전이나 대외활동에 관련해서도 찾아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