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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가족자원경영학과 유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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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송문화재단 작성일23-08-16 21:50 조회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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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활동 

숙명여자대학교 가족자원경영학과에 입학하여 가장 먼저 한 것은 과 학회에 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학과 개념에 대한 탐구를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학회에서는 학과의 개념을 보다 세부적으로 나누어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공 강의 시간에 이론 위주로 학습했던 내용을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들이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속 사례를 통해 대입해볼 수 있었습니다. 정기 활동을 통해 개념학습과 적용을 배웠으며 이에 더해 학과 개념을 알리고 가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공모전 활동도 진행했습니다. 학회 과정은 총 2년으로, 2학년이 되며 학회장에 지원하여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학회장으로서 일하며 지난 1년 동안 학회원으로 활동했던 것과는 다른 관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학회지만 한 조직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원관리 능력과 인원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자질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다양한 모습의 리더를 상상해왔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학회에서 전공에 대한 학습뿐만 아니라 리더십에 대해 고민할 수 있어 더욱 보람찼습니다.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학회 수료까지 4개월 정도 남았으며, 곧 다가올 학교 축제의 부스 운영과 10월 공모전, 2학기 정기 활동 프로젝트, 외부 기관 봉사프로그램 기획 및 참여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업

1학년 과정엔 전공 필수 강의가 몇 개 없어 교양 강의를 많이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생 때 대학생활을 상상하면 본인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대한 수업을 자유롭게 탐구하는 모습이 떠오르곤 했습니다. 전공 필수 강의가 몇 개 없던 1학년 때는 이러한 제 로망이자 목표를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테스크, 혐오, 불쾌의 미학’, ‘문학과 사랑의 테마’, ‘현대사회의 혐오와 차별등 평소 관심을 가지던 분야에 대한 탐구와 고찰이 가능했습니다. 관심을 가지는 분야에 대한 학습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즐거움을 느꼈고 따라서 스스로 목표했던 성적을 이루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이후 2학년이 되니 수강하는 전공과목이 늘어났습니다. 가족자원경영학과에 지원한 것은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모든 사회의 시작은 가정이라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은 가장 작은 공동체인 가정에 귀를 기울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전공 강의들이 흥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1학년 전공 과목에서 기본적인 개념과 이론을 학습했다면 2학년 때는 소비자 문제나 가족, 부부 상담 등 실생활에 보다 가까운 문제에 대해 학습했습니다. 따라서 스스로나 주변 사례 등을 떠올리며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나 계획 등을 더욱 실효성 있게 생각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르바이트

장학재단의 감사한 지원으로 등록금에 대한 걱정이 줄었지만, 생활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교 근처 편의점 마감 알바였는데, 처음 경험하는 알바였고 밤 늦은 시간 귀가해야 했기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주말에 가족들을 보러 본가에 내려가지 못하는 것이 많이 속상했지만, 부모님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었던 것이 긍정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처음 해본 아르바이트였기에 배운 것이 많았습니다. 손님을 응대하고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그 업무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태도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본래 부끄럼이 많고 도망치는 성격이 강했다면 시간이 지나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길러졌으며, 상대방과 정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 쯤 첫 알바 경험을 마무리 짓고 2학기에는 학업에 집중하였습니다. 2학년 1학기에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국가 근로에 지원하여 선발되었습니다. 교내 보건의료센터에서 행정업무와 수납을 보조하는 일을 했습니다.

 

 

학생회 

평소 학생 자치에 관심과 열의가 많았던 터라 2학년엔 꼭 학생회에 지원해야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1학년 때 고민하다 학생회에 지원하지 않은 것이 후회되었기 때문입니다. 학회와 원활하게 병행하기 위해 기획팀의 부원으로 지원하였으며 현재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과 학우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기획, 실행하며 참여자였을 때와 기획자일 때의 시선이 참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은 부분들도 기획자는 모두 예상, 예측해봐야만 그 모든 부분이 모여 하나의 프로그램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더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참여자와 기획자로서의 다양한 관점을 정립해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학과의 가장 큰 행사인 가경인의 밤과 간식 배부 등의 활동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ROTC

고등학생 때부터 목표로 하고 있던 군인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학년 때 ROTC에 지원하였습니다. 필기시험과 면접, 체력검정 등의 절차를 거쳐 후보생으로 선발되었습니다. 훈련은 2학년 겨울방학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현재는 준비과정 중에 있습니다. 더 나은 신체 수행능력을 위해 꾸준히 교내 건강체력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회와 학생회,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업무가 과중 되어 수면을 충분히 하지 못하거나 식사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건강한 신체를 위해 이를 고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미래 계획

지난 3학기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며 느낀 것은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등학생 때의 본인이라면 상상도 못했을 것들을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러한 스스로에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은 목표들을 통해 성장하고 싶습니다. 

 

먼저, 3학기 동안의 성적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지난 학기 경영학과 복수전공을 신청하여 몇 가지 필수과목을 수강한 바 있습니다. 기존 전공과 공통점이 많이 없기 때문에 심화 강의를 듣고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ROTC 훈련을 들어가게 될 텐데 본인 수행능력과 판단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군이라는 조직에 흡수되길 바랍니다. 졸업과 동시에 임관하게 되는데, 의무복무 기간 이후 더 오랫동안 군인으로서 일 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능력을 기르고 싶습니다. 만약 장기복무에 어려움이 생긴다면 전공을 살려 군인 가족 상담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것이 대략적인 목표입니다. 

 

앞서 언급한 학업이나 미래 커리어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적인 가치를 발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사회문제에 관심 가지고 목소리 내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장학재단이 지원해주시는 가치를 이어받아 저도 누군가의 삶에 힘이 되고 누군가의 변화를 촉진하는 표지판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감사인사 

안녕하세요. 장학생 유정민입니다. 고등학생 시절 잔뜩 긴장하고 화상 면접을 봤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장했던 저인데, 이렇게 대학생활을 하며 더 성장한 스스로를 마주할 수 있어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장학재단의 지원이 없었다면 제가 대학 진학을 할 수 있었을지도 의문입니다. 했더라도 학비를 충당하기 위해 학문에 대한 깊은 고찰과 탐구보단 아르바이트 물색과 건강하지 못한 생활비 절약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장학재단의 지원 덕분에 저는 학비에 대한 부담을 벗어두고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물질의 두려움에서 벗어나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고 희망찬 내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희망을 선물해주신 장학재단에 매번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나중에 언젠가 저도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리라 다짐하는 것은 말뿐이라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삶 속 선택의 순간에서 건강한 가치를 선택하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됩니다. 선택의 순간에서 망설이지 않는 제가 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오늘의 감사와 다짐을 잊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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