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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 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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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송문화재단 작성일23-08-23 19:13 조회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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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정송문화재단 장학생에 선발되어, 부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에 22학번으로 입학한 김수진이라고 합니다우선, 지금까지 장학금을 지원해주시고 장학생 후기를 쓸 수 있도록 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신 정송문화재단에 무한한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재단 장학금을 지원할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저도 선배들의 장학생 후기를 많이 보면서 부러움도 느끼고, 나중에 장학생이 되어 저의 대학생활 경험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어느새 대학교 2학년이 되어 이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니 고등학교 시절의 간절함도 많이 생각나고 기분이 오묘한 것 같습니다.

 

1) 대학 입학 후 나의 생활(학업.아르바이트)

장학생으로 선발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대입에서 성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전진한 결과 제가 가장 가고 싶었던 학교와 학과인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굉장히 간절하게 원해서 온 학교였기 때문에, 학교생활은 더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저는 학교에 대한 애교심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입학한 탓에 여러 활동들에 참여하려는 의욕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입학 후 나름대로 다양한 교내외 활동에 참여하였는데, 중앙동아리로 배드민턴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였고, 과 동아리로 정책학회와 봉사동아리에도 가입하여 활동하였습니다. 배드민턴 동아리에서는 우리 과를 이외에도 다양한 학과의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좋은 인연도 만나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후배분들께도 중앙동아리 하나씩은 해보시는 것 강력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정책학회에서는 홍익대 법대와 연합으로 진행한 민사 모의재판을 열심히 준비했고, 전공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특히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르바이트에서 있어서는, 좋은 기회가 있어 공부방에서 약 6개월간 초~중등학생들을 가르쳐보는 소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돈을 떠나서, 교육과 교사에 대한 관심도 법에 대한 관심많큼 많았던 제가 가르치는 일을 처음 해보니 느끼는 점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여름방학 동안은 학교 근처 돈가스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했었는데, 이때 하루 10시간씩 일하며 체력적으로 고단함을 느끼면서 서비스업에 대한 존경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험 시절 학생부 종합전형 입시를 열심히 준비한 노하우를 후배 학부모님들께 강연하는 활동도 하며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어 뿌듯한 경험이였습니다.

 

이처럼 아르바이트도 단순히 돈을 직접 벌어본다는 경험을 넘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는 아기처럼, 생각보다 다양한 시야와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업적인 측면으로는, 생각보다 제가 적성에 맞는 학과를 찾아 진학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 과가 적지 않은 수의 인원이 있다보니, 적지 않게 적성에 맞지 않아 다른 길을 고민하는 동기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원해서 온 학과이기 때문에 오히려 교양보다 전공수업이 조금 어려울 순 있어도 공부하는 흥미를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1학년 때는 놀고 싶은 마음이 커서 공부는 많이 벼락치기를 했지만, 그래도 공부하는 순간만큼은 어려워도 이해하고 넘기는 쾌감에 이끌려 전공에 매력을 느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과목이 그런 것은 아니고, 일례로 제가 고등학생 때는 경제에 자신이 넘치고 대학에서도 경제학과를 복수전공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막상 전공기초로 경제학개론을 배워보니 제 생각과는 다르게 대학 수준의 경제학은 어렵고, 저와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어 고등학교 때의 제 자신과 비교되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뛰어난 동기들이 많다보니, 그로 인해 드는 위축감도 저를 힘들게 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경험도 대학에 적응하며 내가 갈 길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자세는 계속해서 배워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2) 학업계획(전공계획)

제가 전공하고 있는 공공인재학부는 2학년 때 행정학을 주로 배우는 행정학 트랙과 주로 법학을 배우는 정책학 트랙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저는 현재 정책학 트랙을 선택하여 2학년 1학기까지 마친 상태인데요, 이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법을 배워 헌법, 민법, 형법과 같은 기본적인 법학 과목을 배웠습니다. 비록 그 내용이 많고 개론 수준을 넘은 제대로 된 첫 법과목이라 어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분야라서 어려워도 나름 재미를 붙이며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법을 활용한 직업을 가지고 싶다는 꿈이 있었는데,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사무관이 되고 싶다고 생각해서 현재 학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 왔다고 진로탐색은 끝이 아니라 계속된다는 것을 다양한 활동과 경험, 선배님들의 조언과 동기들과의 이야기를 통해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던 도중, 1학년 때 배운 법학개론 과목의 교수님이 노동법 전공자이셔서 사례로 소개되는 예시들이 대부분 노동 관련 분쟁사례들이였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노무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저의 어린시절 꿈과 비슷하게 저의 법적 지식을 가지고 근로자와 사용자의 분쟁 해결과 권익 증진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노무사라는 직업으로 진로를 변경하였고, 본격적인 수험 공부는 3학년 1학기가 끝난 이후 휴학을 통해 수험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에 앞서 이번 2학년 2학기에는 전공 법학 과목과 더불어 교양 과목에 개설된 노동법 과목을 수강하며 본격적인 노무사 시험 준비에 앞서 기초를 다지고자 하려고 합니다또한 현직 노무사님과 한 달에 한 번 멘토링을 통해 노무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고, 저만의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노무사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학업적, 사회적 경험을 쌓아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고등학교 시절 재단의 장학생으로 선정되었을 때는 저의 담임선생님과 부모님께서 더 기뻐하셨는데, 대학생이 된 현재는 제가 더 장학금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그래서 저도 지금은 노무사가 직업으로서의 목표이지만, 훗날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직업을 갖게 되던 인생으로서의 목표는 제가 받은 도움을 다시 남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저도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경제적 또는 교육 기부와 같은 방식을 통해 나눔을 사회에 다시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처럼 제가 비교적 등록금 등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하고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신 정송문화재단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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