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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 심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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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송문화재단 작성일26-08-06 20:10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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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활 체험기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 25학번 심하은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 졸업

 

 안녕하세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에 재학 중인 정송문화재단 장학생 심하은입니다.

1학년 때에는 학교에 처음 입학하여 적응 기간을 가지고, 2학년 1학기를 마친 지금 본격적으로 학교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제가 이 모든 것을 누리는 데에 있어서 정송 장학 재단의 은혜가 크다는 것을 항상 실감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1. 대학입학 후 나의 생활

 고려대학교 1학년은 필수 교양 과목(학문 세계의 탐구, Academic English, 글쓰기, sw 프로그래밍, 생명과학의 세계)를 수강해야 합니다. 필수 교양의 수가 많은 만큼 대학 생활에 필요한 기초를 단단히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 교양 과목을 들으며 고등학교 시절 가지고 있었던 안 좋은 글쓰기, 말하기 습관을 다듬고, 전공과 관련 없는 교양 지식도 채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Academic English에서 조원들, 교수님과 영어로만 대화하며 평소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경제 전공 수업 또한 성실히 수강하였습니다. 1학년 때에는 경제 원론 1, 2를 수강하며 경제학에 대한 기초를 학습하였고, 동시에 경제 수학, 경제 통계 분석을 수강하여 수학적 기반도 다졌습니다. 이러한 기초를 바탕으로 2학년 때에는 거시경제이론을 영어 강의로 수강하였습니다. 필수 교양과목에서 학술 영어 실력을 키워놨기 때문에 원활히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거시경제 이론을 들으며 수학적 개념을 활용해 경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제안해 보는 것이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거시경제위기를 분석하는 것이 적성과 잘 맞는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여름계절학기로 화폐금융론을 수강하며 거시경제위기를 재정정책, 통화정책으로 해결하는 여러 방안을 학습하여 사고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필수 교양, 전공 외에도 평소에 관심 있었던 선택 교양 수업도 많이 수강했고, 그중에 특히 흥미 있는 분야가 생겼습니다. 철학, 낭만파 음악 같은 교양다운 교양수업부터 국제법 같은 심도 있는 교양수업까지 수강했습니다. 1학년 때 우연히 법학 원론을 들을 이후로 법학에 관심이 생겨 2학년 때에는 국제법, 범죄와 사회 같은 교양을 들으며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경제와 법, 두 가지 분야 모두 관심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해보고 진로를 결정할 것입니다.

 봉사활동을 하고 싶어 동아리에도 들어갔습니다. 주된 활동은 제빵봉사였습니다.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쿠키, 빵, 과자 등을 대량으로 굽고, 포장하여 취약계층 분들에게 나눠드리는 봉사입니다. 몇 시간 동안 반복된 작업을 하고, 청소하며 허리와 손목이 아플 때도 많았지만 누구 한 명 불평하지 않고 서로를 도우며 묵묵히 봉사했습니다. 갈등이 갈수록 심화하는 사회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제빵 봉사 외에도 다른 봉사활동 동아리에 들어가 봉사하고 싶습니다.

2. 학업 계획

 전공수업을 듣기 위한 원론들은 학습했으므로 앞으로는 세부 각론을 학습할 계획입니다. 미시, 거시 그리고 비주류 경제학에서 갈라져 나오는 수많은 분야를 공부하고 강점 분야와 흥미 있는 분야를 찾아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형법과 헌법 강의를 들으며 법학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계획입니다. 물론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법학적성시험과 학점이 가장 중요하지만, 정말 하고 싶은 일인지 고민해 보고 ‘이 진로가 아니면 안 된다’라는 생각이 들 때 그 길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천천히, 자세히 고민해 볼 것입니다. 

 고려대학교의 전공 트랙은 심화전공, 융합 전공, 이중 전공이 있는데 저는 그중에서 융합전공으로, ‘공공 거버넌스와 리더십’에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융합 전공은 법학, 경제학, 행정학 교과를 융합해 학습하도록 설계된 과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야인 법, 경제학이 포함되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또한 탈신공공관리(post NPM) 환경에서 공공 거버넌스를 연구한다는 점에서 민주적 가치를 중시하는 저의 가치관과 부합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관심 있는 학문을 모두 접해볼 수 있고, 어떤 학문을 학습하는 데 깊이를 더하는 것을 제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배움의 기회를 누리게 해주신 정송 문화재단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아낌없는 지원에 힘입어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꿈을 펼쳐 나가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가는 인재이자 한 명의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학점을 잘 받아 기쁠 때도, 시험기간에 고통스러울 때도, 발표 전 긴장될 때도 감사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심하은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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